카카오맵 즐겨찾기 비공개 설정 방법 개인정보 유출예방
카카오맵 즐겨찾기 비공개 설정 방법 개인정보 유출예방
요즘 운전하면서 지도앱 네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티맵부터 네이버맵 등 다양한 지도앱이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는 있는데요. 카카오맵은 약 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규모 지도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대사회에서 내 개인정보 유출이 걱정된다면 카카오맵 즐겨찾기 비공개 설정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맵 즐겨찾기는 평소 내가 자주 가는 장소를 저장하고 그 목록을 만들어 친구나 카카오맵 사용자와 공유하면서 구독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폴더가 전체적으로 공개되면서 기본 설정된 내용이 그대로 새는 사고가 난 겁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가 기본적으로 전체 공개로 설정돼 있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정보가 노출된 것입니다. 자주 가는 장소 목록이 포함된 이 폴더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구독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 설정이 기본적으로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가 노출되었고, 이용자 일부는 자택 주소, 이름, 친구 및 친척 주소, 학교 등의 정보가 노출되어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정보 노출로 인해 사용자 중 한 명은 자신의 성매매 업자 명단을 공유하고 심지어 성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적어놓고 불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 개인정보위원회에서는 카카오맵 즐겨찾기 기본 설정값을 비공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현재로서는 카카오맵 기본 설정이 비공개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사용자는 카카오맵 즐겨찾기 설정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폴더를 공개 또는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변경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카카오맵 앱을 실행하고 왼쪽 상단의 3개 선(메뉴)을 터치하여 마이페이지로 이동합니다.마이페이지에서 [즐겨찾기] 탭을 선택합니다.공개 또는 비공개로 설정하려는 즐겨찾기 폴더를 찾아 폴더 옆에 있는 3가지 점(더 보기)을 탭합니다.
표시되는 메뉴에서 [폴더 수정] 을 선택합니다.”공개허가” 버튼을 누르면 파란색 활성화(공개) 상태에서 회색으로 비활성화(비공개) 상태로 변경됩니다.설정 변경 후 반드시 “완료” 버튼을 누르고 나오세요.이를 통해 카카오맵의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카오맵뿐만 아니라 다른 편리하게 사용하는 앱도 사용하기 전에 주의 깊게 검토하고 설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