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방법을 알아봅니다.부천 오십견의 원인과

안녕하세요 오정봉병원입니다.50대에 흔히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질환인 유착성 관절낭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오십견이란

만성 어깨 관절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943년 ‘동결견’으로 불리며 질환 자체가 정의하기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 병인론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고, 이후 Neviaser(1949년)가 이를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기술했지만 현재도 메커니즘이나 치료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어 관절운동이 되지 않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으로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하지만 오십견이라고 반드시 50대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0대 이전이나 6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50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성 동결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고 어깨관절 내 연부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으로 통증과 함께 능동 및 수동관절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이며, 이차성 동결견은 당뇨병, 갑상선질환, 흉곽내질환, 외상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동결견은 다시 내인성, 외인성, 전신성으로 나뉘는데 내인성은 어깨관절 주변의 외상 또는 염증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건염, 어깨관절 및 주위 골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인성은 어깨관절 외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경추질환 등을 들 수 있으며 전신성은 전신적 대사상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도 연구 중이지만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이나 폐 질환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환자는 심한 통증, 야간 통증 및 능동적, 수동적 관절운동 제한을 나타내는데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어려워지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어렵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듭니다. 예를들면세수할때나머리를감을때목을만지지않거나머리를빗기어렵고여자들은블라우스뒷단추를채우는게힘든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동결견은 밤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게 되지만, 이 야간의 통증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볼 수 있으므로 동결견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으로 볼 수 없습니다.

동결견의 증상 발현 기간과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뉩니다. 1기는 통증기로 첫 증상부터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 통증이 증가하여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운동의 제한이 심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깨의 움직임을 돕는 수동적인 운동 범위도 제한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2기는 동결기로 3개월~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로 수동적 관절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에 통증이 매우 경미해지지만 관절운동과 관련된 경우에는 나타나 실제로 환자 자신이 엄격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이 기간 말기에는 통증이 없어도 관절운동 범위가 늘어나는 것을 느끼지만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단

관절운동 범위 검사는 검사자가 거상운동, 중립위 외근운동, 외근 외근 외근과 내근운동 범위를 조사하는 검사를 합니다. 영상학적 검사에서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통상 정상 소견을 볼 수 있으나 석회화건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도움이 되며 초음파 검사, MRI 검사는 회전근개 파열이나 점액낭염 등의 병리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50견과 병발하는 질환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점액낭염, 어깨충동증후군 등 다른 어깨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당뇨병 환자나 갑상선질환을 가진 경우 더 잘 발생합니다.

치료

오십견 치료원칙의 기본은 보존적 치료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한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비록 완전히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환자에게 자가회복질환임을 인식시키고 치료과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보조요법은 환자의 90%에서 만족스러운 임상결과를 나타내지만 나머지 10%에서는 관절운동 제한 및 만성통증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운동은 오십견 치료에 중요하지만 능동적, 수동적 스트레칭으로 관절운동 범위를 점차 증가시켜 통증이 좋아지고 기능적 관절운동 범위가 회복되면 근력강화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진통소염제,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이 지속되면 작은 절개(4.5mm)를 통해 내시경을 넣은 뒤 염증 부위를 없애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합니다.

예방

어깨 통증이 발생할 경우 장기간 고정을 피하고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온찜질을 자주 하고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