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라는…일본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도시남녀’_feat 넷플릭스

얼마전 블로그 옆분의 추천으로 알게된 일본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 아내에게는 일드인가 했더니..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더군요!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도시남녀편을 꽤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시즌이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즌은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일본 연애 예능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 도시 남녀’ (2015~2016 넷플릭스)

‘테라스 하우스’는 단기로 바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의 1년 가까이 살면서 출연자들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멤버들이 많이 교체됩니다.대신 패널은 고정입니다. 패널은 오프닝과 도중에 2번만 등장하는데…이것들이 거의 예술(?)입니다.

테라스하우스: 도시남녀 시즌은 2015년에 시작되어 2016년에 끝나고 시간이 지나도 일드나 영화에서 정제된 것만 보던 것에 비해 매우 생생한 현실적인 일상과 대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여성 3명, 남성 3명, 6명이 사는 것을 원칙으로 각자 자신의 일과 스케줄을 소화하고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직원 개입은 전혀 없습니다.도심에 살던 사람, 이사온 사람.. 미용사, 의사, 건축가, 모델, 배우 지망생 등 나이도 18세부터 29세 정도까지.. 출연자들의 나이 폭도 넓고 직업도 다양합니다.

압권은 패널입니다.좋은 말을 엄선하는 기존 패널과는 달리 매우 직설적인 평가를 많이 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도 꽤 재미있습니다!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배우나 모델, 코미디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악역을 자처하는 분들도 있어서 정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하고 굉장히 섬세하게 지켜보고 출연자들의 숨겨진 마음을 잘 캐치합니다.사실 출연자 이외에 그들을 보는 재미도 꽤 있어요!(사실 일본에 대한 일종의 선입견이 여기서 깨집니다.)

최고의 인기남이었던 출연자 ‘한다’..정서가 안정되어 27살인데.. 거의 35세 이상 느낌이에요.섬세한 배려로 출연자는 물론 패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사실 커플이 목적으로 들어온 경우는 아니지만.. ‘도시남녀’ 시즌의 특성인 ‘배려’의 라스보스였습니다!

최고의 인기남이었던 출연자 ‘한다’..정서가 안정되어 27살인데.. 거의 35세 이상 느낌이에요.섬세한 배려로 출연자는 물론 패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사실 커플이 목적으로 들어온 경우는 아니지만.. ‘도시남녀’ 시즌의 특성인 ‘배려’의 라스보스였습니다!

출연자 대부분도 조용하고 담백하게, 하지만 깊게 대화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도 관계를 중시하는 이들을 보면서 문화적 차이도 많이 느껴집니다.성인이 되면 자신의 길을 찾아 독립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고.. 다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향해 걸어다녔습니다. 익숙해진 다른 리얼리티 예능과 대화의 ‘결함’이 많아서 다르다는 느낌입니다.그래서 그들은 커플보다 친구가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의외로 관심의 상대가 없어도 서로의 가치관이나 꿈에 관해서도 대화를 많이 해요.물론 이 시즌만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요리 부분에서는 좀 구태의연해 보이지만 다른 시즌에서는 달라졌습니다.)

패널 중에서 이분… 개그맨처럼 보이는데… 정말 전체적인 대화의 즐거움을 이끌어요.솔직하고 소수의견을 대변하기도 하고.. 유튜버도 하는 것 같은데.. 항상 ‘분노유발자’ 역할이나 과도한 비약을 하기도 하는데.. 나름 날카로워요!이분도 재밌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조절해줍니다.왼쪽은 연령대가 상당히 높은데요.다른 패널들이 조심하고 있는 부분도 ‘콩콩’ 잡고 얘기할게요.윗분과 함께 상황 재연을 하면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해요!계속 보고 있으면 시청자와 패널들과 한마음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아마 이게 테라스하우스의 묘미가 아닐까…흠~ 심심할때..누군가와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볼거리가 필요하시면..테라스 하우스를 한번 골라보세요..패널과 놀면서 보는 기분이 들거에요.대신 출연자들의 연애속도(?)는 너무 느리기 때문에..성급하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