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남편이 꼭 챙겨가는 검은콩기름. 우유와 요구르트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고 유제품을 줄이기 위해 우유 양을 줄이고 두유를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남편이 요즘 들어 살이 많이 빠졌어. 두유로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어쨌든 그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저 부러울 뿐이다.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두유는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본 것 같은데 그래도 이왕이면 맛은 없지만 무당 두유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동안 열심히 주문해 먹은 아몬드 브리앙 스위트는 이제 정말 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고 하더라.
미국 홀푸드마켓에서 파는 아몬드 브리즈와는 맛이 다르다.
아몬드 브리즈 바나나가 정말 맛있었는데 생바나나를 갈아낸 것 같은 걸쭉하고 진한 맛이었다. 게다가 글루텐프리 비건에게 이건 정말 매일 먹고 싶어.
홈쇼핑에서 아몬드 브리즈 바나나 맛을 주문했는데 바나나 시럽을 넣은 맛이라 완전히 후회했다. 역시 한국에서 그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코코넛 아몬드 밀크. 홀푸드마켓에 가서 쇼핑하고 싶어.
그동안 황선주 박사의 일롬 국산 원두유를 종류별로 주문해 먹어봤지만 가격은 더 비싼데도 원재료와 내용물 차이가 상당했다. 검은콩 통두유가 국산콩 100% 그럼 이걸 먹어야겠다 근데 맛은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이롬 황선주가 조금 달고 맛있다. 무설탕 두유 먹고 다이어트 성공한 남편 파이팅!
황성주 두유는 갈색 설탕과 혼합 페이스트, 영국산 스페인산 원액 두유 70%인 데 비해 두유는 검은콩 국산 99.85%로 가격이 더 싸다. 광고의 힘인가?연한 코코아색이지만 마셔보면 걸쭉하고 약간 짠맛이 나는데 고소해서 좋다. 대신 단맛이 전혀 없다.당뇨병 노인들이 먹기 좋은 검은콩 한 알 두유연한 코코아색이지만 마셔보면 걸쭉하고 약간 짠맛이 나는데 고소해서 좋다. 대신 단맛이 전혀 없다.당뇨병 노인들이 먹기 좋은 검은콩 한 알 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