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잠실점 #아무것도 아닌빛 #전영선장편소설 #2023년동인문학상 수상작 #합평회선도서 #카네기자기관리론 #회색인간어제시내다녀오는오랜만에교보문고잠실점에들렀다.이 무렵 네플렉스에 빠져 몇 권의 수필집을 탐독하느라 서점에 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가니 고향에 간 듯 편안하고 위로가 됐다.지식의 보고 마음의 위안소.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에서 내려 8번 출구 바로 옆 계단을 오르면 교보문고 잠실점이다. 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
![](https://weekly.chosun.com/news/photo/201203/3745_1.jpg)
교보문고 잠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데캐슬플라자 지하1층
교보문고 잠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데캐슬플라자 지하1층
![](https://weekly.chosun.com/news/photo/201901/13947_1.jpg)
문을 밀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부스.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다.
곳곳에 전시된 책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내가 원하는 책들이 따로 있어서 지나간다.
![](https://previews.123rf.com/images/vadimmmus/vadimmmus1112/vadimmmus111200034/11660605-%EC%9D%B8%EA%B0%84%EC%9D%98-%EC%8B%A4%EB%A3%A8%EC%97%A3%EC%9E%85%EB%8B%88%EB%8B%A4-%EB%82%A8%EC%84%B1.jpg)
곳곳에 전시된 책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내가 원하는 책들이 따로 있어서 지나간다.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이 눈에 띈다.
![](https://www.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6/07/30/201607301120181346_l.jpg)
국내 소설 코너에서 발견한 책.정영선 작가의 아무것도 아닌 빛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경로는 10% 세일해줬어.돈의 많고 적음은 차치하더라도 고마운 일이다.
![](https://www.brainmedia.co.kr/Library/FileDown.aspx?filename=homo.jpg&filepath=BrainNews)
2023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장영선 작가의 ‘아무것도 아닌 빛’이다.<심사평의 일부분> 「여기에 공감이 살아 있다. 이 공감대가 이해와 연대와 극복의 출발점이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빛이지만 빛이다. 이 빛은 소중한 화해의 불씨다. 한국 문학은 이제 이차원의 리얼리즘을 갖게 되었다.사실 심사평을 읽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책 앞면의 분홍색 띠에 적힌 글을 눈감고 넘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심사평을 읽으면 대략적인 스토리가 추측되어 좋은 면도 있다.<옛날에 간직한 희미한 빛> “스무 살에 빨치산이 된 재석과 원폭 피해로 남편을 잃은 향자는 내가 만난 그 누구도 아니지만 누군가의 모습을 조금씩 닮았을 것이다.소설은 결국 누군가, 누군가의 마음이 문장 ㅈ 안에 들어오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도 될까.” – ‘작가의 말’에서회색인간이란 책 표지가 도발적이다.내용이 너무 궁금하다.책 한 권을 사서 교보문고 잠실점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다.글·사진 초록 오후 송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