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을 했다.(실비처리를 해야해서..)
갑상선 양성 결절
얼마 전 부인과 건강검진에서 유방검사+갑상선을 추가하면 만원을 할인해준다는 말에 처음으로 갑상선 초음파를 봤다.
생각지도 못했던 몇몇 혹, 그리고 병원을 옮겨 조직검사까지 다행히 악성 결절암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두기에는 너무 컸다.
분명 불편한 크기였는데 그냥 늙어서 그런가봐.살이 쪄서 목이 쪘겠다.뭐, 그렇겠지요.불편할 뿐 아니라 아픈 게 아니라 그런 줄 알았어.
갑상선 결절의 거의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주위 조직기도, 식도, 성대를 압박해 호흡곤란이나 쉰 목소리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나는 가장 큰 혹이 이 세 가지를 모두 압박 중이었다.게다가 4cm, 2cm, 1cm, 다양한 크기의 혹이 여러 개(목에 살이 찌는 줄 알았는데;) 내가 이래서 기침도 심해서 흐느낌에 잘 걸린 것처럼 잘 올린 것 같다.
시술 전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를 할 때 주사 바늘로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가장 아프고,
갑상선 양성 결절은 작으면 그대로 두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사는 데 조금 불편하거나 외관상 깨끗하지 않으면 제거하기도 한다.이것은 혹을 가진 환자의 선택,
그리고 칼로 잘라내는 수술도 갑상선을 나타내거나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나는 제거하기로 했다. (4cm의 혹을 목 안에 왜 넣고 있니; 노래 주머니도 아닌데) 크기가 크고 혹이 몇 개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고주파열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두 번에 걸쳐 크기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보험이 적용되는지는 알아봐야지.
치료 후 6시간 이상 입원해야 하루 입원한 것으로 처리되는데, 나는 아침 일찍 입원하고 저녁에 퇴원했다.시술 후 종양 크기가 한 달 뒤 50% 감소하고 3개월 뒤 60~6개월 뒤 80% 줄어든다고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변화를 잘 모른다.만져보니 혹이 더 단단해진 느낌뿐
이웃언니가 준비해준 마들렌 시술 후 물을 마시게 해주는데 목넘김이 정상인지 테스트하듯 물을 정상적으로 마시는지 확인받고 꾸물꾸물
점심도 우물쭈물 먹고 초음파로 시술 상태를 확인하고 퇴원했다.나머지 부위는 2차 시술 때 하는 걸로.이 일을 다시 해야 하다니..
▼ 10월 5일 2차 시술 ▼ http://blog.naver.com/ssob81/2229020482956 월 갑상선 양성결절 고주파 시술을 받았습니다. 경과를 지켜보면서 두 번째 시술 날짜를 보고 있었는데 저번 주 들어서…blog.naver.com
갑상선고 누출 시술 후부터 계속 위가 아프고 기름지고 빨간 국물을 찾게 된다.
근데 느끼한 것도 잘 먹어.비오는날 기름냄새 진하게~ 막걸리
스타벅스 콩코드 벤티콘 무료 쿠폰은 없지만 정가에 중고세계에서 득템! 친구 집에 두고 온 내 콩코드는 잘 지내고 있을까?
속이 울렁거려 죽겠는데 케이크는 자꾸 먹고 싶어지는 건 왜?
요즘 길고양이들에게 눈길이 저녁에는 뭔가 무섭게 보인다
집에 있는 와이 책은 읽지 않고 며칠 전부터 계속 기생충 이야기를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줬다.학교 갔다가 집에 오자마자 why 기생충 몇 번 보는 거야.징그러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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